노인 맞춤 돌봄 특화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14시에 집단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어르신들이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우울감을 완화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
카랑코에와 칼란디바의 꽃말처럼, 봄날의 설레는 마음으로 작은 봉우리의 꽃잎들이 풍성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정성스럽게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.

" 예쁜 꽃을 가까이 두고 집중해서 나만의 화분을 만드니 너무 즐거워요."

" 사계절 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사랑을 듬뿍 주고 싶어요."

" 내 작품보다 옆 어르신이 만든 화분이 더 예뻐요!" 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.

좋아하는 꽃과 식물을 가꿨던 경험을 공유하고 궁금증을 풀어가며 서로 더욱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활동하는 동안 옆 어르신의 작업을 살피며 자발적으로 돕기도 하고 서로 작품을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.

작은 봉우리의 꽃잎이 활짝 피는 모습처럼, 어르신들의 표정도 환하고 밝았습니다. 즐겁고 재미있는 1회기 프로그램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였습니다.